돈이 차린 가게

2017.09.11 09:38

박상형 조회 수:29

돈이 차린 가게(사19:1~15)


하나님이 물으십니다.
나 없어도 되니?
너희 사람들끼리 잘 살 수 있니?


가족들끼리 괜찮아?
이웃들간의 사이는 어떻고?
나라와 나라들끼리는 사이좋게 지내지?


내가 애굽인을 격동하여 애굽인을 치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2)


하나님 없는 가족,
하나님 없는 이웃,
그리고 하나님없는 나라의 모습은
싸움, 또 싸움입니다.


안 싸우고 관심 안 둔다고요?
무관심도 싸움의 한 종류입니다.
(아내는 나에게 특별히 할 말이 없으면서도
내가 전화를 오래한다고 잔소리를
합니다. 이건 분명 관심입니다^^)


너희는 언제까지 사람을 의지할래?
그 결과를 알고 그런것이니?


내가 애굽인을 잔인한 주인의 손에 붙이리니
포학한 왕이 그들을 다스리리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


사람을 의지하는 결과는 노예입니다.
사람은 사람의 주인이 될 수 없는데
사람이 사람의 주인이 되면
사람으로서는 하지 못할, 할 수 없는 일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노예입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할
존재로 지음받았기에
하나님이 사람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잔인한 사람, 포악한 왕이 주인이 됩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주인이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또 하나의 주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돈입니다.


하지만 돈은 사람보다 더 악랄한 주인입니다.


어부들은 탄식하며 나일 강에
낚시를 던지는 자마다 슬퍼하며
물 위에 그물을 치는 자는 피곤할 것이며(8)
세마포를 만드는 자와 베 짜는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며(9)
그의 기둥이 부숴지고
품꾼들이 다 마음에 근심하리라(10)


돈은 모두에게 주인행세를 할 것 입니다.
돈은 하나도 남겨두지 않고 내 마음을
빼앗아 갈 것 입니다.


돈은 여지가 없습니다.
돈은 인간미가 없고
돈은 차갑고 무서운 주인 입니다.


돈은 사람에게서 지혜를 빼앗아가고
방향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14)
애굽에서 머리나 꼬리며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가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15)


돈이 차린 가게의 이름은
모든 것을 빼앗아 가게,
아무렇게나 가게 입니다.


돈과 함께 아무렇게나 가든지
하나님 손 잡고 꼭 가야 할 길을 가든지
그 선택은 내 몫입니다.


나와 내 식구, 교회 지체들(친구들)
그리고 나의 순원들은
하나님 손잡고 갈 것입니다.
(2017.09.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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