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여 말씀하옵소서

2017.09.07 09:58

박상형 조회 수:27

말씀이여 말씀하옵소서(사15:1~9)


길거리에서 삼베를 허리에 두르고
지붕에 올라가서 통곡한다.
모두들 광장에서 통곡하니 눈물이 바다를 이루는구나(3)


헤스본과 엘랄레가 소리지르니
그 소리가 야하스에까지 들린다.
모압은 온통 몸을 떨고 그 속까지 부들부들 떨고 있다.


모압이 하나님의 재앙을 받게됩니다.
그 날에 눈물이 바다를 이르고
몸 속까지 부들부들 떨게 된다고 하십니다.
형편이 안되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들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시지 않고
오히려 재앙의 강도를 더 하십니다.


디본의 물줄기마다 피가 가득하리니
디본에게 내리는 또 하나 다른 재앙으로
사자를 보내어 모압의 피난민들과
그 땅에 살아 남은 자들을 찢게 하리라.(9)


이 날은 아마 회개해도 소용없는 날 일 것입니다.
아니 이 날에는 회개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회개할 것이 남아있는 마음에 하나님이 재앙을
더하시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날에는 용서를 빌어도 소용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레 참으시고 기다리시고
용서받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셨을 것입니다.


가나안에서도 용서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인 롯 입니다.
그러나 그 한 여인과 가족 말고는 모두 용서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해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악한 죄의 영향도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근거도 있습니다.
심판을 해야 하는데 모두 회개한다면
심판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 회개한 니느웨는 심판을 하시기 위해
요나를 보낸 것이 아닙니다.


잘 살펴야 합니다.
심판하시려는 것인지 회개하라고 하시는 것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지금이 심판의 때인지 아니면 회개의 때 인지


심판의 때라면 회개할 수 없습니다.
다행인 것은 아직은 심판의 때가 아닙니다.
그 때 까지가도록 나를 가만 놔두어서는 안됩니다.
그 때는 용서가 아닌 징벌이 더해질 것입니다.


용서의 시기는 점점 지나가고 있고
심판의 때는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은 그 때를 분별하는 것이고
내가 해야 할 최선의 일이 있다면
그 때에 맞게 생활하고 그 때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용서함이 있을 때 용서받아야 하며
긍휼함이 있을 때 불쌍하게 보여야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은
심판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죄가 더해지지 않고, 죄에 둔감해지지 않는
믿음을 가지는 방법
용서함이 있을 때 용서를 구하고
긍휼이 있을 때 긍휼함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때에 맞게 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보고 또 보고
묵상하고 또 묵상하고
말씀이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도록
말씀안에 있는 인도함의 힘에 끌려다니도록


제발...
말씀이여 말씀하시옵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2017.09.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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