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게로 가오리까?

2017.08.28 07:53

박상형 조회 수:194

뉘게로 가오리까?(사9:8~21)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8)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9)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주실 때,
더욱이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라면
모든 사람이 알게끔 주시지
특정한 사람만 알게 주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알 만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른다고 할 수 없고
그래서 못 받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예수님 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하늘보좌에 앉아계신 지금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이고 예수님이 말씀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그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열어보여주시거나
바닷물을 마르게 하셔서 자신을 알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하실 수 도 있지만...


만약 그 방법을 쓰신다면
오신 예수님이 필요없어지고
말씀도 별 쓸모가 없어 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쓸데 없는 짓을
한 분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는데
하나님을 안다는(?) 사람들이 기적이나 신비가
하나님을 아는 방법이라고 쫒아다니고 따라다닙니다.
 

그러나 그 신비로는 그 기적으로는 하나님을
정확히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오히려 교만해 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하나님도 사용하시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위에 있는 것은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한 명분이 있다고 해도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위에 놓아서는 안됩니다.
그것 역시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말씀 입니다.
따라서 말씀보다 위에 있는 것 역시 교만입니다.
그것이 기도든 찬양이든 무엇이든간에
말씀 위에 있으면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자신을 알만한 것을
말씀에 담아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이 찬양하라고 하면 찬양하면 되고
말씀이 기도하라고 하면 기도하면 됩니다.
말씀을 제쳐놓고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말씀을 몰라 망하는 것이지
찬양과 기도를 안해서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알면 찬양하게 되고
말씀을 알면 기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 중에서
머리와 꼬리와 종려나무 가지와 갈대를 끊으시리니(13)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14)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15)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말씀을 모르고
다른 것을 우선시 한다면.
말씀보다 다른 것을 더 많이 가르친다면,
그것은 백성을 미혹하는 것이고 그 인도를 받는
백성은 결국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모임의 인원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아니 더 줄 것도 같습니다.
인원이 줄어든 이유가 말씀이 준 것 때문이라면
모르겠지만 말씀은 줄지 않았는데 인원이 줄었습니다.
말씀이 줄지 않았으니 크게 걱정은 되지 않지만
마음 한켠이 씁쓸합니다.
말씀 있는 곳에 들 가 있어야 할텐데...


그래서 오늘도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말씀으로 내 마음을 채워봅니다.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요6:67~68) 


내가 뉘게로 가오리까?
(2017.08.2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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