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봐도

2017.08.03 08:21

박상형 조회 수:64

아무리 생각해봐도(시44:1~8)


1. 믿음은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1)


시편기자는 들었습니다.
조상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말을,


믿음은 듣는 것입니다.
들을 때 믿음은 더 생깁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롬10:17)


2. 믿음은 보는 것입니다.

"주께서 주의 손으로 뭇 백성을 내쫓으시고
우리 조상들을 이 땅에 뿌리 박게 하시며
주께서 다른 민족들은 고달프게 하시고
우리 조상들은 번성하게 하셨나이다"(2)


그는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조상들을 어떻게 번성케 하시고
어떻게 땅을 차지 하게 하셨는지를,


믿음은 들은 것을 지금 보는 것입니다.


3. 믿음은 아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3)


믿음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일하신다는 것도 말입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심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당신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3)


4. 그러므로 믿음은 생각하는 것 입니다.
내가 듣고, 보고, 나를 기뻐하신다는 것들이
정말 그러한지를 말입니다.


그것이 말씀 묵상입니다.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롬10:17)


들은 것을 생각하고
본 것을 생각하며
기뻐하신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생각하면 들은 것이 믿어집니다.
생각하면 들은 것이 보여집니다.
생각하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생각하면 잘 한 것도 있지만 못 한 것도 보입니다.
생각하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내가 해야 할 일도 보입니다.
생각할 수록 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른 것은 다 생각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각나지 않는 것은
내게는 구원받을 만한 무언가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원자의 기쁨으로 매일을 살게 하시고
하루종일 당신의 말씀이 내 입에서 떠나지 않고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며 살게 하옵소서.
어디에 있든지...


믿음은 하나님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2017.08.0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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