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면서 레위인

2017.07.28 08:50

박상형 조회 수:179

백성이면서 레위인(민35:1~8)


하나님이 레위인들이 거주할 성읍들과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초장의 넓이를 정해 주시고
레위인들이 거주 할 성읍들의 갯수를
지정해 주십니다.
48개성읍, 그 중 6개 성읍은 도피성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레위인들이 거주할 성읍을 따로 떼어놓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받은 기업중에서 떼어 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레위인들의 성은 이스라엘 안에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과 레위인들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아직 땅이 정해지지도 않았고
완전히 정복되지도 않았는데
레위인들의 성읍을 하나님이 직접 언급하시고
정하시는 것으로 보아서 그 땅은 이미
얻은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 말씀을 잘 알아야 **


레위인들에게 성읍을 주라는 것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명령이라는 말만 크게 생각하면
이미주신 땅이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놓칠 수 있습니다.
명령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사랑 말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받은 거나 다름 없습니다.
이들에게는 거친 현실과 정복해야 할
많은 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하나님은 가나안을
이미 주신곳으로 생각하며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레위인과 교회 **


레위인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세상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주어진 또 한가지의 임무가 있는데
그것은 도피성관리 였습니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을 저지른 사람을 보호하는
곳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고
또, 다시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 없도록 그를 보호하는 일
그들이 가나안에서 해야 할 일 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레우인들을 육신적으로 보호하고
먹여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였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레위인은 백성이
나누어주지 않으면 먹을 것이 없고
백성은 레위인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이들이 자신들의 의무를 다하는지
지켜보고 계시고...


레위인은 백성으로부터의 공급이 없다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백성은 레위인이 의무를 다하지 않는것 같다고
공급의무를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그 당시와 지금은 많이 다르겠지만
지금 교회의 모습도 당시와 많이 다른 듯 합니다.


** 그럼 어떻하면 될까? **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공급명령의 의무를,
레위인이라면 하나님에 대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면 됩니다.


단 한가지 주의 할 점이 있다면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방법대로 수행하면서
그것을 성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이든 레위인이든 하나님의 생각이 쓰여진
말씀을 묵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게되고
공급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말씀은 또한 내가 백성의 삶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레위인의 삶을 살 것인지를 구별해 줍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알려주신 사령은
너는 백성의 공급의무를 다하면서
레위인으로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광야초기엔 불평이 있었는데
가나안에 들어온 지금은 불만 없습니다.


공급의무를 다 하라고 명령하셨으니
공급하실 것을 채워주실 것이고
레위인으로 살라고 명령 하셨으니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가득 부어주시라 믿습니다.
그 빽(실탄)를 마음가방에 가득 장전하고 또 하루 전투를
작합니다.


뚜두두두~~, 쓩~~, 펑!  앗! 총알에... 스쳤다. 위생병~~
(2017.07.2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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