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것이 드리는 것입니다

2017.07.13 07:46

박상형 조회 수:54

변하는 것이 드리는 것입니다(민28:1~15)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

하나님이 사람처럼 기쁨을 느끼실까요?
물론입니다.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에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은 다 가지고 계신다고 봅니다.


단지 하나님께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가진 것을 모두 사용하고 후회하는 사람과 달리
그것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으시고 통제하며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그 중의 하나인 기쁨을 보여주십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화제이다"(8)


하나님은 인간에게 제사 받기를 기뻐하십니다.
매일 두 번씩 아침 저녁으로 받으시는 제사,
한 달에 한 번씩 매월 초에 받으시는 제사
그리고 안식일에 받으시는 제사
그리고 속죄 제사 등등입니다.
더 있지만 큼지막한 것만 나열한 것입니다.


제사에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예물입니다.
그리고 그 예물의 조건도 있습니다.
흠없는...


종합해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그 정한 때에 따라 흠없는 제물로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 그럼 지금은? **

그 제물을 모두 담당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본인입니다.
그렇다고 제사가 폐지 된 것이 아닙니다.
제사의 버전이 업그레이드 된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이 말은 믿는자의 성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롬1장부터 11장까지 오랜 기간동안 교리를 배운
너희가 이제부터 드릴 예배는,
영적으로 흠 없는 제물을 드리는,
우리 몸을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는
행동이 수반된 예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드려야 하나? **


행동이 수반된다고 하니까 겁이 덜컥 납니다.
일단 못할 것 같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듭니다.
아닙니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드리라는 말은 스스로 자원해서
노예의 신분이 되다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처분하시도록
나를 맡기라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내 몸의 모든 기관이(마음도 포함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그 쪽을 향해
쫑긋하고 있는 것 그것이 드리다는 말의 의미이고
그것이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의 자세입니다


알아야 드릴 수 있습니다.
안다는 것은 변화를 수반합니다.
안다고 하면서 변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나를 향한 그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알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르면서, 변하지 않은채로 계속가면 위험합니다.
혹시 그가 누굴 업고 가고 있다면 그것은
더욱 큰 일입니다. 말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변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변해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변화는 이 세대를 본 받지 않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것은 이 세대에게 마음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이 주인이라고 하는 이 세대에...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그 말씀에 말입니다.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 분이 나를 이끌어 가시도록
내 전부를 열어놓고 마스터키를 그 분께 드리는것,
그것이 내가 드릴 영적예배이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기도보다도 이것을 먼저,
중요한 이것을 우선 해야 합니다.
말씀이 내가 할 우선순위와 내가 가는 방향과
내가 누군지를 알려 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누군지를 확실하게 알아가는 것
이것이 성화이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이며
내가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말씀이 나를 변하게 할 것이고
변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2017.07.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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