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아십니까?

2017.07.06 09:01

박상형 조회 수:38

도를 아십니까?(민23:27~24:11)


** 세상의 사전에 포기란 없다 **

발락은 두 번씩 이나 이스라엘을
저주하는데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세번 째로 도전을 합니다.
사탄이 예수님께 두번 지고도 세 번째 시험을
행한 일과 상당히 비슷해 보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안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혹시 거기서는 여호와께서 기꺼이 나를 위해
저주하게 하실지도 모르겠다” 라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마음은 세상에 더 많이 있습니다.


** 세상은 그렇다 치고 **

세상은 그렇다 치고
하나님을 잘 알고 있었던 발람은
왜 저렇게 발락에게 질질 끌려 다니는 것일까요?
그리고 하나님은 왜 발람의 입에 계속해서
말씀을 넣어 주시는 것일까요?


답답했는데 정말 답답했는데 오늘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발람이 오늘부터 전에 자신이 사용하던 방법인
주술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이 계신 쪽으로 얼굴을 돌립니다.
행동이 바꼈습니다.


** 어떻게 된 걸까요?

발람이 하나님께 받은 세 번째 계시를
발락에게 전합니다.


세 번째 계시도 역시 이스라엘대한
축복의 내용 이었는데
그 축복의 내용에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발람 자신을 축복하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그것도 이스라엘의 축복보다 먼저....


** 발람이 변했어요 **

발람이 변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바꼈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발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눈이 열리는 것을 기뻐 하십니다.


눈이 열리면 저주를 할 수 없습니다.
눈이 열리면 하나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저주가 아니라 자녀를 축복하시려는
그 마음 말입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끌려다녔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막아주시지 않았지만
눈이 열렸고 과거의 모습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발람을 성장시키신 것입니다.


** 이제 하산 해도 될까요? **

발람이 세 번째로 이스라엘을 축복하자
발락이 발람에게 화를 내며 헤어집니다.
뭐 저런놈이 있어!
우리 편인줄 알고 데리고 다녔는데
아니었네! 하면서 말입니다.


발락에게 잠시 끌려는 다녔지만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는 않았고
저주를 부탁 받았지만 하나님의 말을 했기에
이제 때가 되었으므로
하나님이 발람을 성장시키십니다.


눈이 열리고 하나님의 눈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발락하고 헤어집니다.
이제 어디다 내어 놓아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변치 않을 듯 합니다.


** 그러면 나는? **

하나님이 자신있게 세상에 내어놓아도 될
하늘나라 대표선수의 믿음을 가지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내 자신에 대한 나의 진단은
더 도를 닦아야 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구별하는 것도 잘 못하고요
축복의 말보다는 저주의 말도 가끔 하고요
성경속에 하나님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니까요


그렇지만 성장이 느리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일은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 때는 한 참 있어야 겠지요?
(2017.07.0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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