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케 된 자의 할 일

2017.06.24 08:09

박상형 조회 수:38

정결케 된 자의 할 일(민19:1~10)



흠없고 멍에를 맨 적이 없는

붉은 암송아지 한 마리가

부정해진 모든 이들의 정결함을 위해서

불태워 집니다.



부정해진 사람은

이 송아지의 재를 탄 물에

뿌림을 받아야 정결해 집니다.



사람의 정결을 위해 사용된

그 소의 피를 뿌린 제사장,

그리고 소를 태운 사람과 재를 모은 사람도

부정해 집니다.

따라서 부정하지 않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에

정결해 지기 위해선 모두 이 예법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법 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라는 것은

누구도 예외는 없다는 것이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암송아지의 역할을 하시기로

작정하시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님 입니다.



온전한 죄인인 모든 인간은 암송아지의 역할을

하시러 오신 예수님의 피를 탄 잿물을

몸에 뿌려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입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습니다.

예수의 피를 몸에 뿌림을 받지 않고서는

내 죄는 결코 용서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직접 정하신 법 입니다.



십자가를 모르면 구원받지 못 합니다.

구원의 확신은 십자가의 피가 내 몸에

뿌려졌음을 확인하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피가 몸에 뿌려졌다고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고, 

막 살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죄의 근원인 몸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영은 피뿌림을 받았지만

영은 거듭나 천국에서 살고 있지만

몸이 아직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몸에도 뿌려야 할 피가 있습니다.

몸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밥을 먹듯이

몸의 정결을 매일 유지하기 위해

뿌려야 할 피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몸에 피뿌림을 받아야

내 몸이 정결해 집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뿌려야 하고

생각날 때마다 뿌려야 하며

죄를지었을 땐 더 많이 뿌려야 합니다.



몸은 영혼을 표현하는 도구 입니다.

이제는 죽은 제물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산 제물을 드리는 것 입니다.



산 제물은 계속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몸의 조건 유지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온전한 죄인인 내가 구원받았으니까요

이제 과거로 돌아가는 길은 없으니까요



“악한 것을 쳐다 보지 못하게 하라

그러면 그 눈이 한 제사가 될 것이요”


“혀로 야비한 것을 말하지 않으면

그것이 한 제물이며”


“손으로 죄를 행하지 못하게 하면

그 손은 번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더하라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라고 크리소스톰이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매일 말씀의 피를 뿌리는 이유

죄를 용서받았다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기 때문입니다.

용서받은 자가 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2017.06.2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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