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 불만 있습니다
2017.06.03 06:21
불평, 불만 있습니다(민11:1~9)
이스라엘이 불평을 합니다.
그리고 그 불평하는 소리가 여호와의
귀에까지 들렸고 하나님을 화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두번 째로 불평을 합니다.
이번에는 그들 가운데 섞여 살던 사람들이
음식 때문에 불평하자 그 말에 동조를 하며
울었습니다.
첫 번째 불평의 내용은 본문에 없으나
하나님의 반응으로 봐서
두 번째 불평의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지 싶습니다.
저들의 불평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욕심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불평 자체를 보고계신 것이 아니라
불평의 내용을 보고 계십니다.
나 역시 요즘 불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의 불평과 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나의 불평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불평은 불신에 원인을 두고 있지만
내 소리의 기반은 불신이 아닙니다.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것에 대한
꿈틀거림입니다.
내 불평 역시 음식에 대한 것 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처럼 다른 음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도들이 먹어야 할 음식이
흙과 잘 버무려저서 상에 내어지는 것에 대한
저항입니다.
내 불평은 왜 하나님이 이런 상황을
허락하셨느냐에 대한 성화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에 대한 불평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불이 나를 사를 것을 요구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불평으로 취급받는다면
나는 이런 하나님 이젠 안 믿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며 불평합니다.
하나님~
순원들이 좋은 음식을 먹게 해 주세요
순원들이 음식 속에 있는 흙을 골라내게 해주세요
순원들이 불평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불평의 내용을 보게 해 주세요
이것을 보고, 알고도 침묵해야 하는 것이
정말 옳은 일 일까요?
(2017.06.0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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