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아 잘 견뎌줘!”

2017.05.28 07:54

박상형 조회 수:65

“눈아 잘 견뎌줘!”(민8:1~13)



등불을 켤 때 비추는 방향과

등불을 담는 등잔대의 제작법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레위인의 임직식을 

거행합니다.



이 두 사항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연관을 시켜 보려고 합니다.



레위인의 임직식에 안수가 시행됩니다.

그런데 그 안수는 내가 여지껏 알고 있던 

안수가 아닌 새로운 유형(?)의 안수입니다.



성직자가 백성에게 하는 것이 안수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 반대로 백성들이 레위인에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 시대와는 전혀 안 맞는 일 같긴합니다



그리고 여호와 앞에 레위인을 요제로 바칩니다.

여호와께 봉사하기 위해서...(11)



여호와께 봉사하기 위해서라면

어째서 하나님께 안수 받은 모세를 통해

직접 안수하게 하시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와께 봉사하는 것이

레위인이 백섣들에게 안수받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인데...

또한 그것은 등불과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다시말해 이것은 레위인의 역할을 말합니다.

여호와께 봉사하는 것이 어떤 것임을

말하려는 것 말입니다.



여호와께 봉사하는 것은 

첫번 째는 하나님의 빛을 비추고

두번 째는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것이 정확히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문제인 대통령이 최근 연설중에

자신이 백성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는

이유는 자신이 잘해서가 아니라 

비정상적인 것들을 바로잡는 일 때문이라는

겸손한 말을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앞에서 워낙 잘못해 놨기 때문에

그 후광을 받고 있는 것이라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가 워낙 하나님의 일을 그르쳐 놨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일에 반대로만 하면

정확한 것이 아닐까 해서 말입니다.



목사의 할 일은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일이고

성도를 섬기는 일 입니다.

거기에서 권위가 나오고

그 모습에서 리더에 대한 존경심이 나오는 것인데

그런 고민들은 하나도 없고 단지 명함으로 권위를 

인정받으려고만 하는 영적 리더들 때문에 말이죠 



또한 우리네의 정서는 영적리더를 비판하면

안되는 정서이고 하니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의 말에 그것이 정말 그러한가 하여 

성경을 다시 한번 상고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습으로 영적 리더를 긴장시키는

성도는 별로 찾아보기 힘들어서 말입니다.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야 합니다.

본래의 목적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이것이 부흥입니다.

죽은 것이 다시 살아나는 것...



숫자가 많이 채워지는 것이 아닌,

죽은 숫자는 채워져도 수가 느는 것이 아닐뿐더러

냄새만 나는 것 이니까...



요즘 내 눈에서 뭔가가 자꾸 나옵니다.



레이저 발~쏴!

아~ 눈이 잘 견뎌줘야 할텐데...

(2017. 05. 28. 08:00)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0
어제:
8
전체:
69,280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