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막는 가장 큰 장애(민7:10~83)

장막과 모든 기구와 제단과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바릅니다.

그리고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해

여호와께 헌물을 드립니다.

기름을 바른다는 것은 거룩하게 

구별된다는 것입니다.

장막안에는 세상과는 구별되는 거룩함이 

있었습니다.

헌금이 있고 제사장도 있으니

성막이 지금의 교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막이 교회의 모형이긴 하지만

교회는 아닙니다.

1. 교회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반면 

   성막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 했습니다. 

2. 만약 성막과 교회를 동일 시 하고

    제사장과 목사를 동일 시 한다면

    목사는 죽음을 각오하고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3.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성막안의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던 커튼이

   찢어져버렸습니다.

   이 사건은 이제 하나님이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두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 입니다.

   또한 이제 하나님은 성막안에만 갇혀 있지

   않으시겠다는 말입니다.

4. 만약 성막과 교회를 동일 시 한다면

    모든 사람의 하나님을 자기들만의 하나님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며

    모든 공간을 초월하시며 동시에 공간의 모든 지점에 

    존재하시는 편재하신 하나님을 교회안에 가두어 놓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5. 쉽게 말해 그는 하나님도 모르고 성경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6.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성경을 가르치고

    성막의 모형이라고 생각하는 교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성전이라고 하질 않나!

    목사를 제사장과 동일시 하지 않나!

7. 참된진리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가

    교회일 수 있다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선견자적인 글에 놀라울 뿐입니다.

8. 이런 사람들에게 꼭 해줄 말이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말한 것입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 5:2~3)

9. 반말해서 죄송합니다.

10. 나 역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밥상이

     올무가 되지 않기 위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전통이 내 생각을 

     대신하려 할테니까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풍요가 결코 올무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11. 오 주님, 올바른 방법으로 당신을 섬기게 하옵소서 

(2017.05.2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