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라~ 아싸~

2017.05.18 08:44

박상형 조회 수:47

아싸라~ 아싸~(민4:21~33)


작년 스승의 날에는 순원들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담겼기에 뭐라 못했지만
내년에는 선물을 하지 말라고 했고
올해는 정말 선물을 준비 안 했습니다.


아니 작년보다 더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덕담 한 마디씩 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의 덕담이 나왔지만
종합해보면 내가 그 자리에 있어주어서
든든하고 힘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은 모임에 빠져도 순장인 나는
항상 거기에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어린 자신들에게 항상 힘이 되고
도전이 된다는 말 이었는데
참 힘이 되는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 자리에 지키고 있는 것이
순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에
기뻤고 감격했습니다.


예전에 내 순장님이 해 주신 말이 생각났습니다.
순장이 흔들리지 말아야 할 이유는
아래서 흔들리면 위에는 춤을 추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이었는데 역시 명언 이었습니다.


그래요 내 자리에 있을 겁니다.
내 자리는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고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힘써 증진시켜
 나갈 것입니다.


고핫자손에 이어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직무가 주어집니다.
같은 성소의 일을 하지만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죽을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죽지 않는다고 해서 가벼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무겁냐 가볍냐로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일이기에
무슨 일이든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그 중요성은 그 일을 끝까지 계속해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끝까지 할 수 없다면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 아닌 것을 내가 스스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시키실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그 일을 할 수 있는 근거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끝까지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부러워하지도 마세요
저 일도 하나님이 시키신 것이고 내 일도
하나님이 시키신 일 입니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삶을
살아내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
입니다.


일상속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나도 그 사람을 응원합니다.
아싸라~ 아싸~
(2017.05.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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