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한다고 아는 것이 아닙니다

2017.04.14 07:30

박상형 조회 수:38

찬성한다고 아는 것이 아닙니다(눅23:33~43)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못 박은 저들의 행위는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한
행위 였습니다.


그러나 모르고 했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모르고 했다면 정상참작이 되는 것이지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천도의 불 속에서 구백도의 불로 온도감형은
되겠지요.


그러니 알고 해야 합니다.
모르면 구원자로 오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습니다.


알아도 잘 알아야 합니다.
저들은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아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안다는 것은 동의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박수치며 찬성한다고 외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면 그분의 권위 아래
순종 하게 될 것입니다.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권위 아래서 그 분의 음성을 듣는 것
그것이 순종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의 특징입니다.


강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습니다.
인생 마지막 날에 아슬아슬하게...
그러므로 모른다고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있습니다.
그 기회가 왔을 때 눈치채야 합니다.


행위로 본다면 강도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강도는 십자가에 못 박힐 죄인이었습니다.
행위로 보면 이런 사람 구원하시면 안됩니다.


강도의 구원은 행위가 아닌
은혜로 받은 것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죽지 않은 저들에게도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는 것은
저들에게도 구원의 문이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위를 강조하지 마세요
예수님은 자신을 못 박은 저들의 행위조차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행위로보면 도긴(낀)개긴(낀) 입니다.
그나 나나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육체를 입고 있는 자의 행위가
얼마나 더 낫고 얼마나 더 잘못됐겠습니까?
더러운 육체의 소욕을 채워야 하는데...

 
그래서 은혜입니다.
그래서 다행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내가 나를 보면 행위로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왜 내가 나를 구원하려고 하시나요?
내가 구원을 이루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줄 아시고 그러시는 거죠?


강도의 구원이 참 감사하고
구원받은 강도가 참 예뻐보이는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2017.04.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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