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친구
2017.04.11 09:16
오늘만 친구(눅23:1~12)
믿음은 예수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연합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17:11)
또 구한 것은 무엇이든지 받으려면
역시 예수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요15:7)
오늘 여러부분이 하나가 됩니다.
그런데 예수와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때문에 하나가 됩니다.
무리가 하나가 됩니다.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갔습니다.
무리들 중에서 이러면 안되는 거 잖아 하는
바른 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또 유대와 로마가 하나가 됩니다.
우리(유대)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로마)에게 세금바치는 것을
금하며...(2)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현실에 안주하고 세상과 타협하는
전형적인 모습인 한 지붕 두 마음 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때문에 원수가
친구가 됩니다.
전에는 원수였으나 오늘만 친구가 된
헤롯과 빌라도 말입니다.
친구야~
손을 벌려 서로를 안아주지만 그것은
이미 계산되어있는 포옹이었습니다.
책임회피를 위한,
진실을 알면서도 내 유익을 지키기 위한
거짓과의 연합
진실을 빙빙돌려 말하지 못하는 내가
끔찍이도 싫어하는 행위,
언제부터 저랬다고,
하긴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으니...
예수와 하나이신가요?
아니면 예수 때문에 하나인가요?
단지 예수 때문에 하나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라
예수와 하나되지는 않은 체,
거기에는 별 관심이 없으면서
예수때문에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니지 라고 말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예수 때문에 하나가 되기 전에
꼭 점검해 봐야 할 것은
예수와 하나가 되었는지 입니다.
(2017.04.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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