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의 것도 하나님에게

2017.03.29 07:44

박상형 조회 수:185

가이사의 것도 하나님에게(눅20:19~26)


모든 것이 고리타분하고 반대인
그러나 예수님 죽이려는 마음만큼은
쌔끈하게 의기투합된 서기관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의 요지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입에서 바르지도 않은 꿀이 주울줄 떨어집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이런 류의 질문은 본론까지 가지 않아도
거룩하지 않은 거북한 질문일 것임이
완전 예상됩니다.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


저들의 질문에는 가이사만 등장했는데
예수님의 대답에는 하나님이 등장 하십니다.


저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하찮게
취급되고 있음을 아신 까닭입니다.


저들이 하나님을 세상 왕과
동일하게 대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들이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온전히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어찌 세상(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려고 하느냐는 역 질문이십니다.


이 질문은 모든 것을 자신들의 것이라
생각하는 로마 권력들이 해야 할 질문이지
모든 것이 하나님 것임을 누구보다도
더 잘알고 있어야 할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해야 할 질문이 아닙니다.


질문자들에게 종교지도자의 자질이 없던지
잘못된 질문을 했거나 둘중 하나 입니다.


나 같으면 상기와 같은 이유로 화내고 쫒아버릴텐데
예수님은 대답해주시고 침묵시켜 버리십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내 생각 위에 계십니다.
이러니 내가 모든 일에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의 결론은 하나님의 것은 당연히 하나님에게,
그리고 가이사(세상)의 것도 하나님에게 입니다.
(2017.03.2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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