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소굴

2017.03.26 08:13

박상형 조회 수:38

기도의 소굴(눅19:41~48)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향하는

예수님을 환호하며 기뻐하는데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을 보시며 우십니다.



예수님이 우시는 이유는 예루살렘이

평화에 관한 일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하늘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로다

그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말입니다.



왜 몰라 보았을까요?

그럼 지금 오신다면 과연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하늘나라가 너희가운데 있다고 하셨는데

그 당시에만 너희 가운데 있고 지금은

딴 곳에, 딴 사람 가운데 있는 건 가요?



내 생각은 예수님이 지금 오신다 해도 

그 분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다 입니다.



왜냐하면 그 분의 오심이 파격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격적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격식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일반적인 격식 안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메시아가 올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정작 메시아가 왔는데도 모두 못 알아봤습니다.

그것이 증거입니다.



평화는 바람한 점 없는 고요한 아침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어그러질대로 어그러진 것,

찢어질 때로 찢어진 것들을

바로 잡아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그러진 것이 없는데?

찢어진 것이 없는데?라고 생각한다면

평화는 콧배기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내 모든 것을 파격적으로 바꾸지 않고는

평화를 결코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평화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찾아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이것보다 파격적인 일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그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리고 못 박혀 죽은 그 분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보다 더 파격적인 일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이 파격적인 일들을 일반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림도 없습니다.



다 바뀌고 다 변해야 알 수 있고

그래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 것이 되지 않고는 그 분을

결코 만나 볼 수 없습니다.



내가 그 분을 알아 볼 수 있는

나의 파격적인 일이 무엇일까?

지금까지의 파격으로도 부족할까?



기도의 소굴이 어떻게 하면 다시 

기도의 집으로 변할 수 있을까?



모든 교회가 귀를 기울여 들으면 

사단도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할텐데...

(2017.03.2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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