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에서 구해내기

2017.03.16 08:32

박상형 조회 수:39

실망에서 구해내기(눅17:1~10)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니라”



작은 자는 누구며 실족은 또 뭘까?



아주 작게 생각해서,

내 행위로 그를 실망시키게 되는 것이

큰 죄라면 아휴~~

내 행위에 선뜻 자신이 없으니 어쩐다?

(자신있는 사람이 있기는 있을까?)



그를 그 실망에서 구해내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그와는 아예 담을 쌓고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그 사람에게 어느 정도 까지 모범을 보여야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일까?



더우기 내 좋은 것만 봐도 나쁜 것이 보일텐데

나를 책잡으려고 맘 먹고 내 잘못된 행동만을

보려고 덤비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많은 것들이 들키게 될테고

내 목에는 연자맷돌 꾸러미가 달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휴우~~~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다는 말이

조금은 위로가 되지만,,,



그러나 그 실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실족이 아닙니다.

그 실족은 믿음의 실족 입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을

믿음의 길에서 떨어뜨리고

다른 길로 가게 하는 것 말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형제를 용서하라

하셨는데 그 말은 들은 사도들이 예수님에게

자신들의 믿음을 더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겨자씨 한 알의 믿음을

말씀하십니다.



겨자씨 한 알의 믿음도 없다는 것입니다.

어째 믿음이 없겠습니까?

이것은 믿음을 잘 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실족과 용서, 이런 것들 모두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사람의 문제로 생각하면 결코 할 수 없지만

믿음의 문제로 생각하면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도 하나님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은 노예의 믿음입니다.

그 믿음 안에 높은 마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야 겨자씨 한 알이 될 수 있습니다.



칭찬받으려고 주인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칭찬에 의해 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 

그런 마음 말고, 

당연한 일을 하는 순종의 마음 말입니다. 



그 것만이 하나님의 실망에서 구해낼 수(?) 

있는 믿음입니다.

하나님 이젠 실망하지 마세요!

(2017.03.16.07: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2 사랑의 내용 박상형 2014.05.23 40
2201 은혜와 이야기하다 박상형 2017.04.27 40
2200 하나님의 전략 박상형 2017.01.12 40
2199 없는 일 만들지 마세요 박상형 2017.01.31 40
2198 호들갑 박상형 2018.08.29 39
2197 가장 공평한 일 박상형 2018.05.23 39
2196 부끄러움 박상형 2017.12.15 39
2195 공의는 작고 사랑은 크다? 박상형 2017.11.01 39
2194 믿음에 욕망이 낑기면 박상형 2017.09.25 39
2193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박상형 2017.09.21 39
2192 오늘만 친구 박상형 2017.04.11 39
2191 관계 있기만 해봐라! 박상형 2017.03.27 39
2190 아무도 없구나! 박상형 2017.03.17 39
» 실망에서 구해내기 박상형 2017.03.16 39
2188 갚을 수 없는 것 박상형 2017.03.09 39
2187 하늘을 보는 방법 박상형 2018.02.09 39
2186 그냥 이대로 간다 박상형 2018.04.25 39
2185 저 오늘 근뭅니다 박상형 2018.04.24 39
2184 저 오늘 휴일입니다 박상형 2018.04.23 39
2183 절대로 잊지 않겠다 박상형 2018.04.15 39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4
어제:
4
전체:
499,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