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야 믿었을까?
2017.03.08 08:43
왜 이제야 믿었을까?(눅13:22~35)
예수님은 좁은 문 안에 계십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좁은 문으로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좁은 문은 문이 좁은 것이지 안이 좁은 것이
아닙니다.
안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동서남북으로부터 온 사람들이
그 문으로 들어가서 잔치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29)
정원이 있기 때문에 선별해서 받아야 하므로
문이 좁은 것도 아닙니다.
그 문은 세상이 생각하는 문과는 다른 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세상의 문은 주인을 알면 들어갈 수 있지만
좁은 문은 그 조건만으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세상은 함께 먹고 마시면 아는 것을 넘어
친해지지만
또 서로의 이해에 의해 관계가 끈끈해 지지만
좁은문 안에 있는 그분은
당신과 함께 먹고 마셨다고 해서
길에서 당신의 가르침을 들은 것으로
(헌금을 드리고 봉사를 하는 등
가르침에 성의 표시를 한 것으로)
나를 안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주인은 그런 사람은 모른다고 하십니다.
주인은 그런 사람에게 행악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좁은 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증표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가짜 증표인 혈연 지식, 행위를 보이고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롬9:32)"
좁은 문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증표는
혈연도 지식도 행위도 아닙니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세상은 모릅니다.
좁은 문은 열려 있는 기한이 있습니다.
열려있을 때 들어가야 합니다.
한 번 닫히면 결코 다시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들어갈 수도 없지만 나올 수도 없습니다.
세상의 것들을 다 버리고 들어가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에서 하늘의 것으로 내 눈과 마음이 옮겨질 때
구원의 문이 좁은문이 아니라 아주 넓은 문이 될 것입니다.
왜 이제야 믿었을까? 를 후회하는 마음이 아니라
가장 적절할 때에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그 분은 내가 주인을 알아야 들어가는 문이 아니라
주인이 나를 알아야 들어가는 문 입니다.
좁은 문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열리는 문이 아니라
주인의 마음을 가지고 주인이 원하는 일을 해야
열리는 문 입니다.
주님
내 일을 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뜻을 알려 주소서
(2017.03.0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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