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여요
2017.03.07 08:47
안 보여요(눅13:10~21)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를 전파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큰 일을 하셔야 할 분이
그 위대한 곳을 전파해야 할 분이
지금 귀신 들린 여자 한 명을 고치시고 계십니다.
이것이 내 일이다 하시면서...
그것도 안식일에 고치셔가지고 회당장패거리와
말 싸움이 붙었습니다.
천국의 주인이시라는 분이 촌스럽게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그러나 우리의 예수님이 누굽니까?
드디어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시고 하늘나라에 대해
말씀하시는가 싶었는데 하늘나라가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합니다.
빵을 부풀게 하는 누룩과 같다고 하십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말 일까요?
천국은 큰 곳이 아닙니다.
천국은 작은 것에 충성한 자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천국은 작은 일로 부터 시작됩니다.
작은 일을 못 하면 큰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라
작은 일을 못 보면,
작은 일 중의 작은 일인 십자가를
못 보게 된다는 말입니다.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바로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못 보면 예수를 못 보는 것이고
에수를 못 보면 천국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겨자씨와 누룩을 천국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작은 겨자씨와 같고
누룩과 같은 그 일을 하고 계십니다.
아마 십자가를 질 때 쯤이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더 작아 지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도 예수님을 보려면 지금의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무엇을 하셔도 그 분이 하나님이고
안식일을 어겨도 그 분이 하나님이며
안 보일 정도로 작아져도 그 분은 천국의
주인이시며 나의 주인이십니다.
우리가 천국을 못 보는 이유는
천국을 큰 곳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며
작은 겨자씨처럼 보이는 천국의 주인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큰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주인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는 나라입니다.
겨자씨가 나무가 되고
빵이 부풀게 되는 것은
지상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천국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세상에서 있을 만큼 있었고
세상의 것들은 볼 만큼 봤으니
이젠 하늘나라를 봐야지요.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된
증거는 하늘나라를 보는 것입니다.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지금 어딜 보고 계시나요?
겨자씨인가요? 나무인가요?
없어져버린 누룩인가요?
아니면 부풀어진 빵인가요?
(2017.03.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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