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망하지 않는다

2017.03.06 15:05

박상형 조회 수:34

죽어도 망하지 않는다(눅13:1~9)

예배 드리던 어떤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시지 않은 것을 보니
저들이 필시 죄를 지은 것이 분명해!"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아래에 있던
열여덟 명이 죽었습니다.
"망대가 괜히 무너질리 없지,
저들 또한 죽을 만한 많은 죄를 지었을거야!"

사람들은 저들의 죽음을 이런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의 죽음의 이유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죄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 죽음이 헛되지(망하지) 않게 
될 수 있는 비결을 알려 주십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헛된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공동구호 입니다.
이 말에 의하면 회개는 구원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리라는 
말을 풀어보면, 구원받지 않으면 그 사람의
죽음이 진짜 헛된 죽음이 될 수 있다
뭐 이런 뜻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지 않습니다.
언제 적이 쳐들어 올지, 
언제 망대가 무너질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모르는 것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아는 것에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한다.
다시말해 구원을 받으면 죽어도 망한 것이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

그리고는 열매를 맺지 못해도 열매를 맺을 수
있을 때까지 오래참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비유로 말씀해 주십니다.

그 오래참음이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으나
삼년은 이미 지나갔고 지금은 남은 일년의
기간내임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진노와 권능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시면서도 당장 부수어버려야 할 진노의 그릇을 
부수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참아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비의 그릇에 베푸실 당신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보여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롬9:22~23, 공동번역)

지금은 구원받아야 할 때 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않기 때문인데(예레미야애가3:22)
지금이 그 때이기 때문입니다.

제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인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받아들이고
죽은 것으로 망하는 헛된 인생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7.03.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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