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에 주목하는 탁월한 능력

2017.02.23 08:41

박상형 조회 수:58

능력에 주목하는 탁월한 능력(눅10:17~24)


제자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했습니다.
세상쪽 마귀가 두손들고 항복을 했고
하늘쪽 사탄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버렸습니다.


제자들이 기뻐서 예수님께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당신이 주신
것들이라고 말을 받으십니다.(19)
이런 것들은 앞으로도 쭈~욱 줄 수 있는 것들이야
라고 말하고 싶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것으로 기뻐하기보다는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뜬금없이 이 말을 하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제자들의 기쁨에 찬물을 끼얹으시려고 이 말씀을
하시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너무 설레발을치고 다니니까
진정시키려고 이런 말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하늘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으면 이런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기쁨의 정의와 제자들의 기쁨이 다릅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쁨은 예수의 이름으로 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기쁨이지만
하늘의 기쁨은 예수와 함께 사는 기쁨입니다.


땅의 기쁨은 한번 받고도 사라질 수 있는 기쁨이지만
하늘의 기쁨은 한 번 받으면 없어지지 않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이런 능력을 받은 것을 기뻐하기보다는
이러한 능력을 준 분이 내 하나님이심을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아들의 능력에 주목하기보다는
아버지께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능력에 주목하면 아버지의 뜻인 십자가를 볼 수 없습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못 보면
내게 주어진 능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능력만 주목하는 사람은
능력이 쉬고 있을 때 믿음도 쉴 사람입니다.
이들 중에는 후에 예수를 배반하고 팔아먹을
유다도 끼어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는 능력에 주목하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 였습니다.


지금 무엇에 주목하고 계십니까?
능력인가요? 아님 말씀인가요?
사람과의 관계인가요?
아님 하나님과의 관계인가요?


예수님은 지금 이 말씀을 제자들이
자신이 준 능력을 다 사용하고 자랑할 때
하셨습니다.


아버지께로 모든 능력을 받으신 예수님이
그 능력이 하나도 발휘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는
십자가로 향해 가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라는 말입니다.


능력보다는 예수입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입니다.
(2017.02.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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