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해진 예수님

2017.02.17 08:51

박상형 조회 수:57

부정해진 예수님(눅8:40~56)


예수님의 능력이 여자에게 전달되었고
여자의 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어떻게 치료된 것일까요?
무엇이 이 여인의 병을 깨끗게 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혈루증을 앓는 여자만 예수님을 만졌을까요?
아닙니다.
밀려다닐 정도로 많은 무리에 에워쌓여 계셨습니다.


그러면 그 많은 무리 중 이 여자만
병에 걸려 있었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제까지의 예수님의 사역내용을 살펴 보건데
그 무리속에는 많은 병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여자의 병이 가장 중해서
치료해 주신 것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지금 회당장 야이로의 딸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고
가는 도중에 사망진단이 선고 되었습니다.


그럼 병이 낫고자 하는 그 여자의 간절함이
그 중 가장 컸을까요?
아닙니다.
무리가 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 간절했고 다 자신이 제일 간절하다고
믿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 왜 여자만 병 고침을 받은 것일까요?
그리고 야이로의 딸은 죽기전에 고침을
받지 않고 왜 죽고 나서야 살리심을 받은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에게도 치료받아야 할
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믿음의 병 말입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고쳐주시고 믿음을 말합니다.
아이가 죽어 슬퍼하는 야이로에게는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가질 수 있는 믿음이 아니고
믿을 수 있는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여자는 율법으로 부정한 사람이었습니다.
병만 살짝 고침받으려고 했는데
예수님의 능력 때문에
여자의 신분이 그만 들통나 버렸습니다.
이런 부정한 여자가?...


예수님과 그 여자는 접촉이 되었고
예수님도 부정하게 되었습니다.
유대인의 지도자요 율법에 능통한
회당장 야이로는 율법으로 부정한 사람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것도 아이가 살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던
그 때가 아니라 아이가 죽어서 희망이 완전히
없어진 그 때에 말입니다.


사람들이 부정한 것이 아닙니다.
율법을 자의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그 마음이 부정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도우미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부정한 것입니다.


야이로도 혈루병 앓던 여자도
다 예수앞에 엎드려 진 것을 아십니까?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한 사람들이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이들은 지금 또 다시 걸릴 병 고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병에 걸리지 않을 백신을 처방 받은
것입니다.
천국백신 말입니다.


예수님이 이들을 치료해 주신 것은
천국을 보여주기 위해서 였고
천국의 믿음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천국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자유,
율법에, 세상에 얽매여 있던 사슬에서
풀려나는 자유,
오직 진리로만 얻을 수 있는 자유를 말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알고 섬기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천국시민의 자유말입니다.


어떤 자유를 누리고 계신가요?
(2017.02.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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