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냐? 사람이냐?

2017.02.16 08:10

박상형 조회 수:61

귀신이냐? 사람이냐?(눅8:26~39)


더러운 귀신이 예수를 알아 봅니다.
그리고 큰 소리를 지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큰 소리로 부르고 있긴 하지만
깨갱하며 납작 엎드려서 부르는 소리입니다.


귀신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무저갱(지옥)으로 전송시킬 능력이 있는
분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서 떠나가시를 원합니다.


그런데 돼지 치던 자들이 예수님을 못 알아봅니다.
예수님이 귀신에게 행하신 일을 보고도 말입니다.
그들은 성내로 도망을 가서 마을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을 알립니다.


가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들도
예수를 못 알아봅니다.
귀신들렸던 자의 구원을 듣고 알았으면서도
크게 두려워하면서 마을에서 예수를 쫒아냅니다.


귀신은 예수를 알아보는데
돼지 치던 자들과 마을 사람들은 예수를
못 알아봅니다.
귀신만도 못 합니다.


귀신은 예수와 함께 있고 싶어하지 않았고
사람들도 마을에서 예수를 쫒아냈습니다.
누가 정말 귀신인지 헷갈립니다.


둘다 귀신 같습니다.
왜냐하면 귀신 나간 사람만이 예수와
함께 있기를 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귀신의 부탁을 들어주시어
돼지떼에게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돼지떼는 물속에 다 빠져 죽었습니다.


귀신이 죽은 것이 아니라
돼지가 죽은 것입니다.
귀신은 자신들이 머물 누군가를
또 찾아 다니고 있겠지요.


그새 귀신이 마을 사람들에게
들어갔을리는 없었을텐데...


귀신이냐 사람이냐?
(2017.02.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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