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2017.02.15 08:24

박상형 조회 수:45

있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눅8:16~25)



예수님은 숨어 있는 등불이었는데

나타나셨고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 빛은 숨어 있는 것들을 드러나게 하고

알려질 것들을 나타나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위해 오셨지만

구원은 이미 창세 전에 정해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비추어서 구별하러 오셨습니다. 

누가 어떤 밭인지를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잘 들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18)

말씀에 의해 구별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더 받는 자는 있는 자 입니다.

있는 자는 빛을 알아보기에 더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없는 자가 있습니다.

그 없는 자는 없다고 생각하는 자가 아닙니다.

자기에게도 있다고 생각하는 자 입니다.



그러나 있다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은

간직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빼앗길 것을 가지고 있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빼앗길 것을 가지고 있는지

더 받을 것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찾아온 어머니와 동생들을

모른 척 합니다.

그리고 누가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이냐고 

하시면서 무시까지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는

말씀과 모순이 생깁니다.



예수님이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떠밀리는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옷자락을 살짝 잡은 여인을 눈치챘던

엄청 민감하신 예수님이 오늘은 갑자기 둔감해

지셨습니다.



어부 출신 제자들도 감당못할 광풍이

부는데도 배에서 잠을 주무시니 말입니다.



기껏 뽑아놓으시고 데리고 다니시면서

돌보지 않으시고 방치하는 것 같이 보이는

이유는 뭐 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믿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믿음을 

확인해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더 받을 자인지, 아니면 빼앗길 것을 

가지고 있는 자인지를 스스로 구별하라는 

멧세지가 들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한 가족의 일원,

한 모임의 우두머리가 아니라

모든 이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속할 수 있지만

누구도 소유할 수 없는 분 말입니다.



예수님께 속해 있나요?

아님 여전히 예수님을 깨우시고 있나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한번 확인해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2017.02.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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