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할 일

2017.02.14 08:55

박상형 조회 수:37

지혜가 할 일(눅8:1~15)



예수님이 비유를 드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것을 단박에

못 알아들었습니다.



보통 비유는 가르침에 명쾌함을

더하려고 덧붙이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비유는 내가 이제껏

생각해왔던 그 비유와 다릅니다.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10)



모든 사람이 듣기 위하여,

혹시 못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면

더 잘 알아듣게 하기 위하여서가 아니라

나뉘고 구분하시기 위해서 비유로 말씀

하셨다는 것입니다.



왜 제자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게

하시는 것일까요?

차별이 없으셔야 할 공평하신 하나님이?



하나님이 공평하시다고요?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지혜를

필요로 하시지 않는 분 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왜 주셨을까요?

지혜가 없으면 사람은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못 알아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지혜(거부권 행사가 가능한)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이 당신의 것을 알아보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알아보는 자에게

공평하십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믿음이 있습니다.

믿어지는 믿음(은혜)과 안 믿어지는 믿음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지만

구원을 못 받는 것은 그것을 거부한 

내 책임 입니다.



하나님은 모두에게 씨를 뿌렸습니다.

네 밭이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씨를 받아들이지 못한 밭과

씨를 간직한 밭으로 나뉘어졌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밭과 구원받은 밭으로

말입니다. 

은혜받은 받과 책임져야 할 밭으로

말입니다.



이럴 때 우리의 지혜는 즉각반응을 합니다.

내 책임 이라는 거야?, 

그러면 나는 선택 안된 거야?

하나님이 나에게 왜 이러시는 거야?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아십니까?

그 질문은 하나님께 감히해서는 안되는 

질문이라는 것을...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질문인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크기와 넓이와 깊이와 높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감히 그 질문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정말로 하나님을 아십니까?

내가 억울하고 더럽고 창피하고 서럽고 

입에 담기 싫은 정도의 엿 같은 일을 당해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을 믿고 요동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런 것들이 내가 받은 구원과 비교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좋은 밭 맞습니다.

(2017.02.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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