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붙어라!

2017.02.12 07:21

박상형 조회 수:35

여기붙어라!(눅7:18~35)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이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일을 하다가 현재 감옥에 갇혀있는

세례 요한을 칭찬 하십니다.



그러나 뒷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칭찬이 아니었습니다.

큰일 큰일 하는 우리에게

세상에서의 가장 큰 일은

메시야를 예비하는 것이었음을

알려주시는 것 이었습니다.



뒷 말이 아니었습니다.

세상만 바라보고 있는 우리에게

천국을 보라고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도

천국과는 비교될 수 없다는 것,

세상과 천국의 차이를 알려주시려는

것 말입니다.



세상과 천국의 차이는

좋은데 더 좋고의 차이가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의 차이 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1:25)



어리석음과 지혜, 약함과 강함은

정 반대로 서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어리석음과 지혜는 

어울릴 수 없습니다.

어리석음과 지혜가 어울리려면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람도 

정 반대로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같이 살려면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든지

사람의 죄가 포기되든지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사람의 차이, 

천국과 세상의 차이를 설명해 주신 것입니다. 



너무 좋은 곳, 그래서 꼭 들어가야 하는 곳,

그러나 한쪽이 온전히 포기되지 않고는 

갈수 없는 곳 말입니다.



이렇게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도

한쪽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나둬 이대로 살다가 죽게” 하면서

여전히 세상에 발 담그고 사시겠다면

뭐 그렇게 하세요



지혜는 받은 사람만이 알 수 있고

하나님은 받아들인 사람만이

알 수 있으니까요.



난 이짝(세상)을 포기해 불구

잉게(하나님)에 붙을 것이구만유.

여기 붙을 거지유?

(2017.02.12.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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