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났어요~

2017.02.10 08:45

박상형 조회 수:34


여기 났어요~(눅6:39~49)



“아줌마 났어요~”

예전에 당구게임이 끝났음을 카운터에 알리는 소리

(당시에는 당구 테이블에 시간표시기가 없었기에 

게임이 끝났음을 카운터에 말 안해주면 

시간이 지나가서 요금이 더 나오게 되니까) 

;내기에 진 사람의 생각)



“하나님 여기 났어요~”

요즘에 믿음을 반납한 어떤 사람을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사단의 소리

(안 알려드리면 그에게 기회가 생길때까지 

계속 참으실테니까; 사단의 생각)



하나님이 천지와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좋다”, “참 좋다” 라고

“좋겠다”, “참 좋겠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세상과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었지

사람이 보기에 좋았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집이 잘 지어졌다고 하십니다.(48)

예쁘고 멋지게 지어져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흔들리지 않아서 그러신 것입니다.

땅 깊은 곳의 반석위에 기초가 놓여졌기

때문입니다.



집이 잘 지어졌는지는 평소에는 모릅니다.

큰 물이 그 집에 부딪혀 봐야 합니다.

작은 물이 아닙니다. 큰 물 입니다.

대충 지은 집 정도는 파괴할 수  있는

큰 물 말입니다.



듣고 행하지 않는 다는 예수님의 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랬다면 집을 짓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집은 지었지만 기초 없이 흙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자신의 생각대로

보기에 좋은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많이 다른 것도 아닙니다.

살짝 다릅니다. 비스무리해 보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좋다 인데

그의 생각은 좋겠다 입니다.

하나님의 집은 투박한 반석집 인데

그의 집은 낭만적인 흙 집 입니다.



안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잘 못 행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잘 못 알 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맹인이면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지

다른 맹인을 인도하려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맹인이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

내 마음에 쌓은 것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평소에는 모릅니다.

그것은 교회 안에서는 알 수 없습니다.

큰 물이 부딪히지 않으니까요



요즘 우리나라에 큰 물이 몰려왔습니다.

그 물에 쓸려내려가는 사람도 보이고

큰 소리로 그 물을 호통치는 사람도 보입니다.

그러나 그 물에 능히 요동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 무엇을 내고 계신가요?

세상을 내어놓고 있으신가요?

아님 세상의 반대인 거룩을 내어놓고 계신가요?



그게 그게 아니라구요?

아닙니다. 그게 그겁니다.

세상과 믿음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비스무리하다니까요? 



잘 생각해 보십시오

마음에서 무엇이 나오고 있는지

그것이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당신이라는 나무의 열매입니다.



나무로 나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열매로 나무를 아는 것이니까요.

주여 주여 하면서 주가 나오지 않으니까요!



오 주여~

내 안에서 나오는 모든 주가(주된 것들)

주가(주인, 예수) 되게 하옵소서.



에잇! 

커커억~~~(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여기났다고 

외치는사단의 틀어막은 입에서 나오는 의태어)

사단만 이렇게 되어야 할텐데...

(2017.02.1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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