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받고 땡칠래?

2017.02.09 08:20

박상형 조회 수:121


너만 받고 땡칠래?(눅6:27~38)



구원이 죄 보다 큽니다.

커도 보통 큰 것이 아닙니다.

사실 비교도 안되는데 한번 비교해 보는 

겁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서는 원수를 사랑할 수

없기 때문에...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지만

죄의 출처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닌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죄를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당신이 죄 보다 크다는 것을 증명해

주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입니다.

죄의 삯인 죽음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려고 말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자가

사람이 저지른 죄 때문에 받은 구원이 

물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죄가 구원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이 세상에는 하나님보다 큰 것이 있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어떤 존재를 더 믿고 있는 것입니다.



원수는 죄와 관련이 있습니다.

나의 죄는 내가 원수가 되고

다른 이의 죄는 나의 원수가 됩니다.



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원수였던 내가 

용서를 받았습니다.

내가 용서를 받는 순간 나에게 주어진

임무가 하나 있는데 

너만 용서 받고, 너만 사랑받고 땡칠래? 

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는 일만달란트 빚을 탕감받았으니

네게 빚진 백데나리온 받은 자를

탕감해 줄 수 없느냐는 것입니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일만달란트가 백데나리온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알만달란트의 빚을 아직도 탕감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내가 용서받을 수 있어서 용서받은 것이 아니듯

나 또한 용서할 수 있어서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사랑할 자격이 되어서

사랑받은 것이 아니듯이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수를 말입니다.



받은 것이 내가 용서할 것 보다 너무 커서

내가 사랑하지 못할 것과 비교가 안되도록

엄청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용서해야 할 사람이 누군지

내 원수가 누군지조차 잊어버릴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일은

구원받은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

내게 해당되지 않는 없어진 일 입니다.

내겐 원수가 없으니까요.



조금 얄미운 녀석! 

그 녀석이 원수는 아니잖아요?

용서하고 자시고 할 대상은 아니잖아요?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받은 사랑

헤아리기도 바쁘거든요!

주면 더 주신다는데 안 주면 바보죠?



에~ 

하나님~ 

로또는 안되겠죠?

(2017.02.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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