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어진 사람들

2017.01.27 08:26

박상형 조회 수:49

감추어진 사람들(눅2:25~38)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

태어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을 알아본 사람은

그것도 성전안이었는데 

하나님을 공부한 율법학자도 아니었고 

하나님을 섬기던  제사장들도 아닌 

시므온과 안나라는 늙은 선지자 였습니다.



이들은 결코 유대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의 집은 성전이었으며

이들의 삶은 예배였습니다.

아마도 이들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놀림받으며 살아왔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알아보는 유일한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말로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25,37)

하나님에 대한 찬송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사람들이었고(28,38)

하나님의 일하심을 유심히 

살펴보는 사람들 이었으며(38)

그 소식을 언제든지 사람들에게

말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었습니다.(38)



성전 뜰 안에 있던 사람들은 누구나

볼 수 있었지만 실제로 주의 그리스도를

본 사람은 경건한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별 볼일없는 두 사람밖에 없었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멧세지는 무엇일까요?



구름을 타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모습으로 다시 오신다고 했기에(계1:7)

예수님을 못 알아보는 것은 아닐 것이고

그 분이 오실 때 그 분과 직접적인 

관계과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아닐까

해서 말입니다.



주님을 알아본 사람은,

다시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것도 

마찬가지 일테지만



세상에 나타내어진 큰 사람들이 아닌,

감추어진 사람들, 어쩌면 그날을 위해

주님이 숨겨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난 시므온과 안나처럼 주님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까?

주님 오실 때 그 숨겨둔 사람들 속에

내가 있을까?



혹시 안나가 예수를 만난 이유가

84세가 될 때까지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고 기도함으로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내용으로 설교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절대로 그것이 아니며

오직 말씀안에서 그 분을 찾고 만나야 

한다고 말하면 정초부터 욕 먹는 일일까?



욕 먹어도 사실은 말해야겠지!

(2017.1.2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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