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짐

2017.01.07 07:10

박상형 조회 수: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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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짐(딤전5:1~16)



교회가 져야 할 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참과부를 도와주는 일 입니다.(16)



그들이 외롭고 약하기 때문에

도와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외롭긴 하지만 과부만 

외로운 것은 아닙니다.



교회가 그들의 짐을 져야하는 이유는

세상 외로움에 사로잡히기 쉬운 그들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입니다.(5)



아니 어쩌면 우리모두가 영적인

참과부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에게 사롭잡히기 쉬운

존재들이니까요



어쨌든 교회는 그들의 짐을

어떻게 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오라고 하시면서

쉬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쉬게 해주시는 방법이

그들의 짐을 자신이 대신 지시는 

것이 아니라

저들의 짐과 편하고 가벼운 자신의 

멍에와 바꾸어 메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멍에를 메고 자신에게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쉼을 얻을 것이라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교회가 참과부의 짐을 

대신 지는 방법입니다.



마음의 평안이 쉼이지

육체의 평안이 쉼이 아닙니다.

육체의 평안은 잠시의 유익만 있을

뿐입니다.



내 짐을 예수의 짐과 바꾸어메는 것이 

진짜 쉼이지

짐을 버리는 것이 쉼이 아닙니다.

짐은 육체마저 구원을 받을 때

버려질 것입니다.



배우고 채워넣는 것이 쉼이지

비우고 버리는 것이 쉼이 아닙니다.

(라틴어로 쉼의 어원이 학교의 어원과 

같다고 합니다)



교회가 참과부의 짐을 덜어주는

방법이 세상의 방법과 같다면

그것은 굳이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교회가 저들에게 할 일은,

저들에게 참 쉼을 주는 일은,

예수를 가르쳐주고 

예수의 마음을 넣어주는 일 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의 마음을 말입니다.



어떠한 일로 요동치지 않고

어떠한 일로 흔들리지 않으며

하나님나라 말고는 어떠한 나라에도

쏠리지 않는 그 마음 말입니다.



교회의 할 일은 육적인 과부든지

영적인 과부든지 아무튼 

저들의 짐을 예수의 짐과 바꾸어 메도록

도와주는 일 입니다.



그일은 또한 내 짐이기도 합니다.

(2017.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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