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2016.12.20 08:33
친구야~(시37:1~11)
악한 자가 잘 되어 보이는데
어찌 불평을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불의를 행하면서도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어찌 시기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라는데는 이의 없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고
또 그 날이 언제나 올런지 모르겠으니
어찌 화가 나지 않겠느냐는 말입니다.
정말 참고 기다리면 되겠습니까?
내 생전에 그 날을 만나볼 수
있겠습니까?
다윗은 그 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날을 만났습니다.
그런 다윗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지나가는 동안에는 큰 일 이었던 것이
그래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던 그 날들이
세월이 지나 하나님의 선하심을
만나고 나니 부끄럽고 창피해서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손들에게...
너희들은 나 같이 살지 마라
그 기간을 참고 견뎌라
그 기간에도 믿음을 잃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해라
그것이 네 길을 온전히 여호와께
맡기는 것이다.
네 길이 여호와께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하다
이렇게 말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우리에게 가짜가 아닌 진짜 소망을
주고 싶어서 말입니다.
하나님은 미리 아시는 분 입니다.
우리의 일은 그 분의 미리아심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 미리아심의 결과는 하나님의 선하심
임을 우리는 또한 알고 있습니다.
(롬8:28)
그렇다면 그 속에 들어있고
그 속에서 살고있는 우리의 태도는
참고 기다림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았던 다윗이 불평의 입술을
창피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참을 수 없다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고
기다릴 수 없다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불평을 하고 원망을 하고
시기하고 있다면 나는 사단과
친구일지도 모릅니다.
친구야~
(2016.12.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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