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 올 때 까~지
2016.11.30 08:06
그 날이 올 때 까~지(요엘3:14~21)
그 날은 이미 왔습니다.
심판의 날 말입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것이 곧
심판이자 구원이기 때문 입니다.
지금도 그 날에 속해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지금이 그 날에
더 가까워 졌다고 봅니다.
가까워 졌다면 그 날의 징조도
역시 더 선명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황무지가 된 애굽,
황무한 들판이 된 에돔등
예수를 모르고 예수를 핍박한
자들이 겪게 될 고통 말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날과 별 상관이
없는 듯이 보입니다.
아니 오히려 그날과는 정반대로
보여집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를 부인하는
저들의 삶은 여전히 부유하고
풍족해 보이니 말입니다.
아직 그 날이 안 온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그날에 저들의 삶이 황폐해 지는 것이
맞기는 맞는 것 인가요?
그렇습니다.
그 날의 황폐함은 육체의 황폐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는 이방 사람들이 예루살렘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거룩함 때문입니다.
저들은 거룩하지 못합니다.
거룩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거룩에 접근조차 못합니다.
거룩한 하나님과 한몸이 아닌
세상과 한 몸이니까 그렇습니다.
저들을 세상에서 떼어내는 방법은
이제 죽음밖에는 없습니다.
이것이 지금 저들이 받고 있는
심판입니다.
저들이 추구하는 부유하고 풍족함이
그것을 부추기고 있고요.
잘 되는 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잘 나가는 것이 축복을 받은
증거가 아닙니다.
그 증거는 못 나갈 때 다 없어져
버릴 것입니다.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심판 면제의 기준과 또 축복의 증거는
끝가지 견디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성도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철썩같이 믿고 기다리는 것 말입니다.
철썩...
이것을 성도의 견인이라고도
합니다만.. 흠흠
난 유다가 될 수 없다고
최근에 말씀하신 그 사람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점점 전도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난 직장선교사인데...
예수의 지식이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를 안다고 하면서
성경은 모르는, 그러면서도
멋대로 적용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더 필요해 보이는
심판날이 가까운 세상입니다.
그 옛날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도
그랬는데...
하나님 제가 흘린 피흘림은
이런 것들을 깨달으면서 갚아지고
있으니 따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돈 뭐 이런 것이
하나도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쩝
지금 힘들고 어렵고 슬프고 아프더라도
이제 곧 그날이 올테니 그 날을 바라보며
우리 잘 견디십시다. 아멘?
(2016.11.3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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