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지금
2016.11.06 10:02
다윗은 지금(시6:1~10)
다윗은 지금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윗은 지금 그 징계를 경감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중 입니다.
다윗은 지금 몸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영혼도 떨릴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영혼이 고통을 받는 다는 것은
고통속에 있는 죄를 인지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지금 살려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죽으면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지 않냐고 살짝 하나님을
협박(?)까지 하면서 말입니다.
자신을 살려달라고 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생명과 맞 바꿀
정도로 소중한 사람을
살려달라는지는 명확치 않지만
아무튼 생명을 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윗은 지금 울고 있습니다.
사울에게 그렇게 쫒겨다닐
적에도 울지 않고 쉽게 적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도
하나님의 신실성만을 의지하던
사람이 말입니다.
성경에서 다윗이 울었던 사건이
한번 적혀있긴 합니다.
다윗은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다윗이 받은 기도 응답은
자신이 바라던 대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결정에 순종하게 된 것이지요.
밧세바에게서 난 첫 아이가 죽었음을
알았을 때 그렇게 서럽게 울던 울음을
뚝 그치고 또한 일주일 금식을 멈추고
밥을 가져오라고 했던 이해할 수
없었던 다윗의 행동이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내 원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기도의 응답입니다.
나는 지금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떨며
내 곁에서 갑자기 물러가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멘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2016.1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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