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안다는 사람들이

2016.10.24 09:03

박상형 조회 수:53

말씀을 안다는 사람들이(호8:1~14)



종종 설교하시는 분들에게서 듣는

내가 듣기 가장 거북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말씀을 안다는 사람들이,

성경공부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우쭐대고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 

말입니다.



그말이 거북하게 들리는 이유는

꼭 나에게 하는 말씀같이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그렇게 우쭐댔나?”



하지만 나는 그 설교자분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말씀을 진정으로 안다면 

우쭐대는 일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말씀을 

진정으로 모르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말하는 설교자분도

그 사람을 제대로 모르고서 하는

말이거나 또는 자신의 역량이 

부족해서 나오는 비아냥거림 일 수 

있습니다.



말씀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그 사람의 태도가 우쭐댐인지

아니면 비뚤어진 진리를 바로잡기 

위한 부르짖음인지 알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수가 독수리 처럼 여호아의 집인

성전에 덮친다고 말씀 하십니다



재앙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의 집인

성전(교회)에 덮친다는 것입니다.



그 후에야 그들의 입에서

내가 이제 주를 알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나올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어떤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니 오해마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당신을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누구인지,

왜 나에게 당신의 아들까지 주셨으며

그로 인해 당신과 나는 어떤 관계가 

되었는지,

이제부터 나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이것을 알게 됩니다.



죄인은 한참을 넘어섰고

주인을  배반하려고 작정하고 덤비는 

그 때에 자신을 죽이시고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 사랑을 안다면

그렇게 살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가만히 누워서 세월을 허송하며

말씀을 아는 사람을 질투하는

그런 삶을 살지는 않을 것입니다.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두는

그런 허탄한 삶을 더 이상

살지 않게 하옵소서

(2016.10.24.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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