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으로 받는 구원

2016.10.18 08:25

박상형 조회 수:132

떨림으로 받는 구원(호3:1~5)


나는 구원 받았습니다.
내가 구원받은 사실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이 바로 성령님 이십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전혀 안 느껴지던
성령님이 이제는 매일 나와 함께
모든 것을 공유하고 먹고 자는
친구가 된 것이 그 증거입니다.


구원받는 과정에서 영의 떨림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얼떨떨 했지만
나중에 정신을 차리니 알게 된
사실입니다)


이런 나를 구원하시다니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이런 나도 구원하셨으니
구원에서 제외 될 사람이
세상에는 한 사람도 없을 듯 합니다.


호세아는 음란했던 고멜을 아무
이유없이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고멜은 아이를 셋 씩이나 낳고
결혼생활을 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예전의 음란한 생활로
돌아가 버렸고 심지어 노예 신세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꿈도 없고 희망도 없을 그 때에
호세아는 그런 고멜을 다시 사랑하기
위해 값을 주고 사옵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지내자고
약속을 합니다.


고멜에게 떨림이 있었을 것입니다.
처음사랑에는 얼떨떨했을지 모르지만
두 번째의 사랑에는 감동을
먹었을테니 말입니다.


구원을 받기 전에는 떨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구원을 해 주신다는
표시입니다.
또한 그것은 나의 현재 상태를 보여줍니다.


떨림이 구원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떨림이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그것은 구원받을 만한 무언가가
자신에게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구원에는 떨림이 있습니다.
나에게 구원받을 만한 무언가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떨림은
처음에는 영의 떨림(얼떨떨함) 이다가
나중에는 육의 떨림(감동과 감격)이 될
것입니다.


아직 내게는 구원받지 못한 육체가
남아있으니까요.


아마도 나는 영의 떨림보다 육의
떨림이 더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는 것 같은데
그 법이 지체 속의 한 다른 법에게
매일 지고 사로잡혀 죄의 법을
섬기려고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성장은 그 떨림은 아주 작게
만드는 일을 합니다.


성장에 바짝 신경써야 겠습니다.
더 말씀을 묵상하고, 더 말씀을
듣고 연구하고, 더 말씀을 공부하고...


진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니까요!
부끄러운 구원보다는
감격의 구원을 만나고 싶으니까요!
(2016.1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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