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떻게 하냐면 말야

2016.10.13 08:11

박상형 조회 수:69

이건 어떻게 하냐면 말야(롬16:1~16)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세상에)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죽은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는 반면에
모든 죽은 사람이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름을 남길정도의 사람은
보통을 넘어선 사람입니다.


보통 호랑이도 가죽을 남긴다면
보통 사람도 이름을 남겨야 할텐데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럼 사람이 호랑이보다 못하냐?
내 말은 그런 말이 아닙니다.
보통 호랑이에도 적용 된다면
똑같이 보통 사람에게도 적용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
일은 세상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일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일 입니다.
그것은 보통 사람도 되는 일 입니다.


오늘 성경에는 바울의 동역자들의
이름들이 기록됩니다.
(아~~ 내가 그토록 간절히 사모하고
듣기만 해도 설레는 그 이름 동역자)


그들은 모두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들어본 이름이 아니라
(세상에 이름을 남기지 않았기에)
하늘 생명책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
이었습니다.


또한 저들은 여러 일로 사도 바울을
도왔습니다.
저들이 바울을 도운 일 역시
세상에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한 일은 누구를 위해 한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
있었기 때문에 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시는 것
입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은
당신과의 관계 맺는 일 입니다.
내가 가장 중요시 해야 할 일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튼튼한지
매일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일
입니다.


그 관계가 일을 할 것입니다.
그 관계가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매일 하는 관계 확인 작업은
묵상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안에 있는데
어떻게 그 분을 모른척 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지금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이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모른 척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당장 그 일을 멈추십시오!


그리고 관계 회복부터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할 일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아니 그리스도가 해주실 것입니다.


“이건 어떻게 하냐면 말야...”
하시면서 말입니다.
(2016.10.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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