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팔아먹고

2016.10.08 07:57

박상형 조회 수:58

어디다 팔아먹고(롬14:1~12)



나는 비판을 잘 합니다.

그렇다고 대 놓고 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또한 비판이 비난으로까지 

진행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중이니 

기도해 주십시오.



내가 하는 비판은 세가지 유형의

사람들에게 입니다.



첫번 째는 리더이면서 리더의

역할을 못하는 사람들인데



내가 이들을 비판하는 이유는

이들의 잘못된 역할로 인해 실족하는 

사람들이 생길까봐서 입니다.



주인이 있는 자에게는 서고 넘어짐이

주인의 손에 달려있지만

아직 주인이 확실히 정해지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먼저 넘어짐을 경험하는

것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영적인 고아에게 주인을 찾아주는 일이

영적 리더들의 목적인데 도리어 주인을 

찾아온 이들을 쫒아내는 일이 도대체

말이되느냐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이 첫 번째 비판은 예수님도 한 일이기에

조금 안심이 됩니다.



두번 째 비판대상은 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들의 머리는 지식으로 꽤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들의 머리 역시

상당부분 뜨겁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가슴이 차갑습니다.

머리로 그리스도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는 것인데 말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충만한 지식으로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의 지식과 

대등하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 안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심어주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 두번째 유형은 비판 한가운데에

안타까움이 묻어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 비판은 예수님에게서는

볼 수 없었지만 사도인 바울에게서

가끔 볼 수 있었던 모습이라 이것도

역시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세번 째 유형의 비판자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인데 바로 나 입니다.



이 치는 도무지 개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너무 큰 은혜를 받았고

그 은혜 속에 뒹글면서 감격하며 쏟아낸 

눈물만도 수십 톤(?)은 될터인데 

그 감격은 어디다 팔아먹고 다른 이를 

비판하고 판단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러다가 나중 주님뵙고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할 듯하여

그 때에 자기일을 하나님께 직고 하기 

이전에 미리 이실직고하오니 정상참작 

부탁드립니다.

(2016.1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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