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를 사랑의 세레나데
2016.10.07 08:01
내가 부를 사랑의 세레나데(롬13:8~14)
사랑하라고 합니다.
사랑은 율법을 다 이룬다고 하시며
도대체 어떤 사랑이기에...
내것 죄다 남 퍼다주는 것(마눌버전)
그것이 그 사랑일까요?
아닐 것입니다. 바울사도가 말하는
사랑은 그것이 아닙니다.
자다가 깰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워 졌다며 시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 필요한 사랑을 말합니다.
그것이 어떤 사랑일까요?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빛을 갑옷을 입고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단정히 행하고 술 취하지 말고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기 위함입니다.
이 정도면 우리가 주어야 할 사랑의
내용이 짐작이 되십니까?
육체적 사랑이 아닙니다.
그 사랑은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내 옷을 주는 사랑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입은 내 옷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주어야 하는
사랑 말입니다.
그럴 때 만이 자신의 육신을 위한
정욕을 기꺼이 포기할 수있습니다.
운동신경이 남달랐던 내가
운동하면 목숨걸고 덤볐던 내가
승부에 대한 욕심과 집착을 과감히
포기하고 던져버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이웃인 그와 다툼으로 인해
내가 입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이
더럽혀지고 또 그에게 그 옷이
못 입혀질까봐서 였습니다.
예수를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것이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주기 위해서라면
내가 조금씩 포기될 수 있고
그 안에 예수를 위한 새 노래의
찬양이 담길 수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께 불러드릴
아니 어쩌면 예수님이 나에게
듣고 싶으신 사랑의 세레나데는
새 노래 입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내 삶에서 나오는
예수의 노래...
젖은 손이 애처러워...
(2016.1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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