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아룁니다

2016.09.22 08:11

박상형 조회 수:63

삼가아룁니다(롬8:9~17)


우리는 그리스도인을 정의 합니다.
과거에 습관적으로 행했던 일을
더 이상하지 않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과거에는이렇게 살았는데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는다.


맞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삽니다.
그러나 말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한 두드러진
특징으로 인정해야지 그리스도인의
정의로 규정할 내용이 아닙니다.
그것으로만 정의하기엔 우습다는 말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이 천국에 가기까지는
육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잠시, 얼마동안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영을 의지나 지성 또는
시나 예술을 이해하는 뛰어난
능력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은 그런 능력이 아닙니다.


성령의 일은 단지 종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부터 구별해 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령의 일과 비슷한
척하지만 아주 정반대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당시에
바리새인들이었고
하나님의 뜻으로 오신 예수를
격렬하게 반대한 사람들이었으며
오늘날은 그렇게 생각하고 행하는
교회 교인들 일 수 있습니다.


영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에 관심을 가집니다.


죽어있던 자신의 영혼이
이제 살아났음을 알게 되고
더우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가 맺어졌으며
그 분과의 관계 맺음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일이며
또 자랑스러운 일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그는 예수를 생각합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묵상하고 부활을
내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런 그와의 교제를 최고의 기쁨으로
누리게 됩니다.


그러니 어떻게 한낮 육체의 현저한
발전쯤으로 그리스도인의 정의를
한정 지을 수 있겠습니까?


나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내 어설픈 행위와
두려운 마음따위에 전혀 상관없다고
성령께서 친히 나의 영과 더불어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상속자 입니다.
그 상속을 위해 살 것이고
그 상속을 위해 영광도 고난도
마다 않을 것을 나를 아는
모든 사람앞에 엄숙히 선포합니다.
(2016.09.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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