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부르지 않습니다
2016.09.01 08:20
모르면 부르지 않습니다(롬1:1~7)
우리는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고요?
맞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그 부분엔 이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기 이전에
꼭 알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예수와 그리고 나 입니다.
예수로 말하자면
1.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분이고
2.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3. 영으로는 죽었다 깨어나신 분 입니다.
이렇게 여러 말로 예수를 설명하는
이유를 한 마디로 다시말하면
예수는 하나님 것 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것이라는 말의 단점(?)으로는
자기 맘대로 해선 안된다는 것이고
장점으로는 하나님의 것이 다
내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내용물을 담고 있는
그 분 예수는 하나님 것인데
예수를 따른다면서 네 마음대로
하고 있는 너는 누구 것이냐?
예수의 것을 가져다 쓰는 데는
아주 약삭 빠르면서
예수의 뜻대로 하는 것에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 너는 도대체
누구것이냐?는 말입니다.
에~
나로 말하자면 예수의 것 맞습니다.
내가 예수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지금 또는 예전에 예수를 위해
어떤 큰 일을 하고 있거나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가 나에게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자란 시간 때문입니다.
예수를 생각할 시간 말입니다.
예수와 교제할 시간 말입니다.
하루종일 예수를 생각하고
하루종일 예수를 공부하고 대화하고
싶은데 시간이 늘 모자랍니다.
그 시간을 위해 잠도 안자고 싶고
밥먹는 시간도 아까운데
시간만 지나면 무엇을 요구하는 육체를
지니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늘 안타깝게 합니다.
아~~ 예수를 직접 볼 수 있는 날을
소망하며 기다립니다.
예수는 하나님 것이고,
나는 예수 것 입니다.
따라서 나는 하나님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예수인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것도 아닌 사람,
예수의 뜻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당신은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좀 다녔다는 사람이라면
믿음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사람이라면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해야 합니다.
자존심이 상하면 당신도
그리스도 예수의 것 하시든지요?
개나소나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고 설레발치며 다니지 말라는
말입니다.
예수를 알면 나를 알게 되고
나를 알면 내가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를 아는 것이 먼저 입니다.
예수의 것이 되는 것이 먼저입니다.
예수를 먼저 가르쳐 주십시오. 제발.
(2016.09.0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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