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2016.08.30 08:30
하늘빛(수24:14~24)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입니다.
당신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호수아가 물었습니다.
우리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동안
우리에게 해 주신 그 일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이정도 되면
“그래 우리 함께 여호와를 잘 섬기자”
라고 하며 말을 기쁘게 마쳤을텐데
여호수아가 한 마디 더 합니다.
“그렇게 못할걸?”(19)
마치 “아냐 너희들은 분명 이방신을
버리지 못하고 섬길거야”
라는 투의 말을 더합니다.
듣는 사람이 기분 나빴을 것입니다.
무시당하는 말 이었으니까요
나 같으면 화를 냈을텐데
백성들의 인내심이 대단합니다.
아니 어쩌면 자신들의 지금
마음 상태가 여호수아에게 읽혀져
뜨끔해져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아닙니다. 우리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면서 부정을 합니다.
왜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신앙을
무시한 것일까요?
또 왜 백성들은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고도 여호수아에게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것일까요.
이런 취급을 받았을 때
가슴깊은 곳에서 솟구쳐올라
폭발하려는 뜨거운 기운은
왜 발동하지 않는 것일까요?
여호수아의 말대로 정말
이들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로
정해지지 않은 것 일까요?
믿음 말입니다.
확실히 마음을 정하세요
여호와께로 말입니다.
세상사람들로 부터 이런 무례하고
자존심 상하는 말 듣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세상으로부터 핍박받는 믿음은
성도의 당연한 일이겠지만
내 안에 있는 믿음이 세상에
조롱당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쪽팔린 일 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신안에 있는
이방 신들(세상과 구별되지 않고
세상을 따라가는 마음들)을
치워버리시고 당신의 온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십시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당신이 서 있는 곳 그곳에서...
구원받은 우리는 나로 인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해 빛이 나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말에 동의하는 나와
그리고 우리 순원들의 몸에서
하늘빛이 나기를 기도합니다.
(2016.08.3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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