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리면 채워져요

2016.08.29 08:24

박상형 조회 수:54

찔리면 채워져요(수24:1~13)


믿음이란 무엇일까?
내가 구원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 나의 신앙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교를 합니다.


여호수아의 설교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하나님이 다 하셨다
입니다.


하나님이 다 하셨다는 것은
사람도 좀 하지 않았나요? 란 말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속성상 결코 교만해지실 수
없는 분 이시지만
사람은 틈만 나면 교만해지는 놈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에 사람이 끼어들면
그 놈은 어느 새 하나님 자리를
차지하려고 덤빕니다.
물에 빠진 놈 구해주었더니
보따리 내 놓으라고 하는 것이
사람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다 하셨다는 것을
얼마나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사람이 차지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인정은 태초 조금 후에(?) 마귀가
사람에게 심어놓은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 입니다.


마음을 흐믓하고 뿌듯하게 만들고
나도 무언가 할 수 있고 해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며
나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자긍심을
유도합니다.


그럴 수있겠지요
이스라엘도 싸웠으니까요
싸우다 죽은 형제나 가족들도 분명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정작 가장 많이 싸워서
할 말이 많을 것 같은 여호수아는
그런 말 한마디도 안하고 있다는거
아세요?


왜 믿음을 하나님이 하셨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한 이유를
아시겠죠?


하나님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하나님앞에서 내가 나를 주장 할
하등의 근거도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저 감격과 감동만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감격과 감동의 옷을 입고
전투준비를 하고 또 지금 삶의 현장에서
마귀와 전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마귀의 뾰족한 창과 날카로운 칼은
감격과 감동의 갑옷에 무디어지고
부러져 버린답니다.
그래서 전투하다 또 감격을 하고
감동이 다시 채워지게 되는 거죠.


감동과 감격의 옷은
메이드인 헤븐이어야 닳지도 않고
헤어지지도 않습니다.


찔리면 채워지는
자동채움장치도 달려 있어요!
(2016.08.2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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