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살인정도는 해야 들어올 자격이
있습니다.
죄가 인정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살인자가 도피성에 들어오지 않으면
피의 보복자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평생을 숨어다녀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도피성에 들어오기 전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도피성에 들어오는 순간
외출외박이 허락되지 않고 그곳에서만 
머물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피성의 성주(?)인 대제사장은 
피의 보복자로부터 살인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고 힘도 있습니다.
도피성의 힘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피성에 들어와서는
자유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도피성의 법이 그렇습니다.

생명을 보호받는 대신 도피성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살인자는 도피성 안에 있을 때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살인자는 생명과 자유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살인을 저지른 후 도피성으로
피할 사람을 위한 대비책도
준비해 놓았으니 그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구원은 죄가 인정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 죄는 생명과 관계있는 죄입니다.

내가 지은 죄가 생명과 관계없다고 
생각한다면 구원도 나와 관계없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며 말하지만
도피성은 그냥 피하는 곳이 아닙니다.
자유를 볼모를 잡히고
생명을 보호받는 곳입니다.

외출 외박 허락과 같은 인권보장과
그밖의 자유를 주장하실 분들은 
죄송하지만 다른 성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도피성 주인 대독)
(2016.08.21.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