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까지 버티실건데요?

2016.08.16 08:59

박상형 조회 수:58

어느 때까지 버티실건데요?(수18:1~10)


회막이 실로에 세워졌고
이스라엘 온 땅이 정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나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기업을 받지 못한 것은
나누어주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기업은 이미 오래전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들이 받은 기업을 점령하러 가지
않은 것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일곱지파에게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고 합니다.


어느 때까지 라는 말은
기업은 이미 나누 주었다 라는 말입니다.


어느 때까지 라는 말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스스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왜 입에 넣어줄 때까지 기다리냐는
말입니다.


이 말은 받은 사람이 들어서는 안되는
부끄러운 말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나 사용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루다녀서 책으로 그려오게
한 것입니다.


은혜를 받으셨습니까?
그러면 정복하십시오
어느때 까지 지체하시겠습니까?


술먹지 말고 담배피우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도둑질 하고 남의 것 탐내지
말라는 말도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합니다.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
그러나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내 마음에 하나님이
온전히 앉아 계시는 것 입니다.
내 온 마음을 다 굴복시켜서
하나님앞에 놓아 드리는 것 말입니다.


실로에 하나님의 회막이 세워진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순간,
나의 온 몸과 마음은 정복 당한 것입니다.


이제 나에게 남아 있는 일은
내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이전 것으로 돌아가려고 몸부림치는
한 조각 한 조각을 정복하는 일만
남아있습니다.


지체하는 것은
그것을 안하겠다고 버티는 것입니다.
어느 때까지 버티시겠습니까?
다 받으셨다면 다 드리십시오
(2016.08.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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