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니무니다

2016.08.13 09:22

박상형 조회 수:191

사람이 아니무니다(수16:1~10)



나에게 여호수아서의 주제를

정하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하신다” 라는 것과

“사람이 하면 망한다” 입니다.



그것은 가나안의 처음 두 성읍인

여리고성과 아이성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해주신 여리고성에선

대 성공을 거두었지만

자신들이 직접 행한 아이성에서는

개 망신을 당했습니다.



크리스챤의 믿음생활의 주제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했는데 망하지 않고 

잘되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세상이 허락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생각대로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망하려고 작정한 것이지요.



므낫세와 에브라임 자손들이

선조인 요셉의 본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채

가나안 족속을 노예로 쫒아내지 않고 

남겨둡니다.



힘이 없어서 못 쫒아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정착 생활에 노역하는 노예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의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다 멸하거나 

다 쫒아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저들을 

선택할 수 있는 재량권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힘이 세졌다고해서

적과 싸워 승리했다고 해서

이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명령이

부딪힐 때 하나님의 생각을 좆는 것이

믿음입니다.



비단 이것은 오늘 요셉의 자손인 

두 족속에서 뿐 아니라

가장 우두머리 겪인 유다지파등

모든 족속에게서 볼 수 있는 일이었고



또 지금 우리의 교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인 내 안에서 사람의 생각을

빼 버리는 것

내 평생의 핵심사업이자 

숙원사업입니다.

(2016.08.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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