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편과 저편 모두에

2016.08.08 08:01

박상형 조회 수:174

이편과 저편 모두에(수13:15~33)


요단 이편이 있고
요단 저편이 있습니다.


요단 이편은 요단강을 중심으로
서쪽을 말하고
요단 저편은 동쪽을 말합니다.


이편과 저편 중 어느 편이 더
중요한지를 따져보기 위해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편도 아니고 저편도 아닌 ,
이 편과 저 편이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해
말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두개 지파 반이 있는
요단 저편의 기업분배장면을
보여주십니다.


어제는 땅의 전체 평면도가 그려졌고
오늘은 땅의 분배도가 그려집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꼭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십니다.
그 말씀은 평면도가 그려질 때도 하셨고
분배도가 그려질 때도 하신 말씀 입니다.


그것은 레위지파에 대한 말씀입니다.
기업이 주어지지 않는 레위지파가
불쌍해 보여서 이러시는 것이 아닙니다.
레위지파의 기업은 하나님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두번 씩이나 강조해서
레위지파를 말씀하시는 것은
이제부터는 열 두 지파가 아닌
레위지파가 가장 중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업으로 섬기는 레위지파는
요단 이편에도 있고 저편에도 있습니다.
장소에 관계 없습니다.


또한 아홉개 반 지파 중에도 있고
두개 반 지판 가운데에도 있었습니다.
크기와 숫자에 관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명확하게
제시해주셨습니다.
크기와 장소에 연연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업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하나님 여호와가 나의 기업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내 도우미다 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꾸 도와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예수님을 주신 것은 당신의 것을
다 주신 것입니다.


그 말은 내게 하나님외에 더 필요한 것은
없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내 기업인데 뭐가 더 부족하십니까?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주셨는데
또 무엇을 주셔야 한다는 말입니까?


최근 육신이 살 곳에 욕심을 냈던 내 마음을
회개합니다.


내가 욕심을 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영과
함께 살아갈 내 구별된 거룩한 마음인데
말입니다.


내 안에 살아 숨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내 이편과 저편에 모두 하나님만을 섬기는
레위지파가 살게 하옵소서
(2016.08.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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