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아니다

2016.07.21 14:53

박상형 조회 수:77

둘다 아니다(수5:10~15)



요단강도 잘 건네 주셨고

강을 건넌 남자들은 열외 일명 없이

요단강변 근처(?) 할례산에 누워 

모두 할례를 시행했습니다.



또한 이때 적들은 이스라엘이 무서워

밖으로 한 발짝을 나와보지도 못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적진으로 쳐 들어가서

점령하는 일만 남아 보이는데



하나님께서 느닷없이 당신의 

군대대장을 여호수아에게 보내십니다.

그것도 금방이라도 달려들듯이

칼을 빼어든채로...



왜 이러시는 걸까요?

왜 그것도 다른시간이 아닌

지금에 이 사람을 보내신 것일까요?



도대체 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 더 있길래 이러시는 것일까요



여호수아가 묻습니다.

누구세요?가 아닌

적군이냐? 아군이냐?로



그러나 그 한 사람의 대답은 

나는 하나님이 너희를 도우러 보낸

여호와의 군대대장이다가 아닌 

“둘 다 아니다” 입니다.  



“둘다 아니라뇨?” 

여지껏 물심양면 도와주셨으면서



그러면서 군대장관이 한마디 더 합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의 관심은 전쟁에 있는데

하나님의 관심은 거룩에 있습니다.



거룩은 구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구별되듯이

우리 또한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

거룩입니다.



그 거룩함을 인정하고

그 구별된 마음으로 가나안에서 

전쟁을 하고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그의 편이 되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군대대장이 

칼을 빼들고 서 게신 것이지요


지금 구별되게 살고 계시나요?

내가 세상과 구별되게 살지 못하는 한

하나님이 나의 도움이 아닌 

내게 칼을 들이댈 수도 있다는 것

(차마 적이라고는 말 못하겠어서)

아시겠죠?



40여년만에 요단강을 건너고 

남자들은 모두 할례를 받고

마치 오늘은 이스라엘의 생일과도 

같은 날이며 내 생일이기도 한데

생일날에도 안 봐주는 것 아시죠?

(2016.07.2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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