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2016.07.20 08:37

박상형 조회 수:58

야호!(수5:1~9)


요단강을 건너자 마자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은 할례를 행하라
였습니다.


지금은 평상시가 아니고
더우기 적들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넘어
적의 소굴로 들어온 상태인데도 말입니다.


할례를 하라고 명령하실 거라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하실 것이지
왜 하필 이 중요한 시기에...


하나님은 신이시니까
인간들의 고통을 잘 모르시나 본데


예전에 시므온과 레위 할아버지가
동생 디나를 강간한 놈들을 죽이기 위해
할례를 조건으로 결혼을 걸고
적들이 할례를 행한 틈을 타 한 성읍의
남자들을 모조리 멸절시킬 수 있었던 이유가
할례의 고통 때문에 전투력을 상실한 때문인데


우리보고 그것을, 그것도 지금 이 상황에서
적군에게 행해야 할 것을 반대로
아군에게 시행 하라굽쇼?
그럴거라면 요단강은 왜 건네주셨어요?
여기서 죽이실 거면
차라리 거기서 죽이실 것이지...


그런데 말입니다.
적들은 지금 개도 안다는 그 흔한 전쟁 전략인
정탐꾼을 한 사람도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아무리 이스라엘이 무섭더라도 그렇지
전쟁을 목전에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밖은 한 순간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성문을 꼭꼭 걸어잠그고 움직이지도
않고 있다니요?


한번만 쳐다 봤으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저들은 놓쳐버렸네요


이제 아시겠죠?
누가 이 상황을 만들었는지?
왜 하나님께서 그 무모한 할례를
지금 하라고 하셨는지?


전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입니다.


혹시 하나님께로부터 무모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명령을 받으셨다면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 “야호!” 하고
외치십시오.(할렐루야도 됨)


하나님이 미리 다 준비해 놓으신 상태에서
그런 명령을 내리셨을테니까요!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명령이
(직장선교사:직장에서 전도하고 양육하고
나 같은 선교사를 양성하는 일)


진전이 없고 하려고 덤벼드는 사람도 없어
답답하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오늘 묵상으로 가슴이 뻥 뚤립니다.


“야호!”
나의 직장선교사역은 계속 됩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해당된다는
것도 아시죠?
(2016.07.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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