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채셨나요?(수1:10~18)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그 자격은 자원해서 되어진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 기도해서 받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임명장을 주셨습니다.
하늘로부터 온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따르는 자들을 찾아다니며
일일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관리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명령할 것과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지파에게
직접 명령할 것을 구분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공격개시 일과 작전기간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모세의 보수좌관 이었을때도 성실했지만
지금 또한 그때 못지 않습니다.
모세를 대신한 그의 리더쉽이지만
안정되어 보이고 탄탄해 보입니다.

그런데 르,갓,무, 세지파에게
작전을 설명하다가
뜻밖의 한 소리를 듣습니다.
무슨 말을 들었는지 현장을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명령에 순종하겠습니다.”
“모세에게 순종한 것처럼 철저히
순종하겠습니다.”
“만일 우리중에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16,17)
(이 마음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첨부)

“그러나 그 전에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모세와 함께 계시던 여호와께서
당신과도 함께 있음이 우리에게 보여져야
할 것입니다.”(17,내 버전)

그렇습니다.
그들이 리더인 여호수아에게 원한 것은
하나님이 리더인 당신과 언제나 함께 있다는
그것을 보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말은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이들을 통해 당신의 말을
하시고 계신 것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지금을 살고 있는
모든 교회의 리더들에게도
주지시키시고 싶으신 말 일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네 안에 나 있니?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성공의 맛을 보았더라도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한 가지는,

리더의 모든 덕목 중에 으뜸이 되는
덕목인 이 것은,

혹 다른 것 다 버려도 되지만
이것만은 버려서는 안되는 것 그것은,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따르는 자들이 눈치채게 하는 것입니다.

휴~~
우리 강릉bbb모임의 순원들도
눈치 챘나 모르겠네!!
(2016.07.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