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행위의 근거는(요일4:1~10)

왜 그렇게 찬양을 열심히 부르세요?

몰라서 묻냐고요?

목적을 잊어버릴까봐서 그래요!

혹시 음악을 좋아하고 잘 해서 그러시나요?

아님 그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러시나요?

내가 부르는 찬양을 하나님도 기뻐하시며 

받아 주실까요?

왜 기도를 그렇게 열정으로 하시나요?

주여! 소리를 세번정도는 크게 불러줘야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나는 그렇게 하자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움찔 해지는데

혹시 원통하신 일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맡겨놓은 그래서 받아야 할

무언가가 있으시기 때문인가요?

주여 세 번 크게 외치기 전에

하나님께 미리 알려 드려야 겠어요

큰 소리날테니 놀라지 마시라고요

왜 예배를 드리십니까?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존경과 경외심이 

수반된 엄숙한 행위입니다. 

예배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지요.

다시 말하면

자격없는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 하며 그 사랑에 푹 빠져서

하나님과 연애하는 행위라는 말입니다.

혹시 안드리면 허전하고

주일에 빠지면 혼날까봐 두려워서

예배를 드리시는 것은 아니시죠?

왜 목회를 하세요?

그 사랑에 감동해서..., 영혼을 사랑해서...

정말이세요?

그럼 평신도중에 더 사랑하고 더 감동된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목회의 일부를 

나누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설교를? 

기도만 시키시지 말고요.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속하셨습니까?

무슨 근거로요?

세상이 인정하고 발급한 증으로요?

그에게서 예수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데도요?

예수를 입으로 부르는 것이 시인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리고 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위로 시인하는 것 아닙니까?

내 모든 행위의 근거는, 

또한 하나님께 드린다는 찬양 기도

예배같은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 당신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은 것들은 모두 쓰레기통에

들어갈지어다 험... 

(2016.07.06.07:28)